고구미는 그래도 침착했다.

한 문장으로 작업에 걸린 소감을 말해달라 하니.
'누구야?'   이.런.다.

44444444 번호로는 누구야라고 물어볼 수 가 없었다고 한다.
이틑날 보낸 '언제까지나 기다릴께.........'엔 반응을 보였다.
허위로 보내진 발신자 번호에 전화를 걸었다 한다. (정말 궁금했나보다. 왠만하면 메세지 보내는데)

안타깝게 결번.....;;
(기획자 입장에서 좀 더 치밀하지 못했음이 안타깝다.)

'죽어' 라는 멘트는 장난인 것같으면서,
메세지가 무작위 다수에게 뿌려지는 스팸폭력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순간 아찔했다고 한다.
강한 메세지는 사람의 마음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을만한 힘이 있으니까..

내가 왜 저주를 받아야 하는가.
치사한 말로 인해 많은 추측과 생각들이 오고 갔다고 한다.

고구미, 결국 방어벽 하나 더 만들다...


P.S : 다음 번엔 그에게 좀 더 생산적인 작업기획을 선사해야겠다.

이올린에 북마크하기(0) 이올린에 추천하기(0)
Creative Commons Licens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