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올해 르누아르·뒤샹 온다 | |
| ‘광주비엔날레’ 주요 세계전시 되짚고 조각가 부르델·현대미술 폴케 내한 국내서도 탄탄한 기획전 잇따라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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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간 사립미술관들도 올해 대형 기획전시 계획을 마무리지었다. 삼성미술관 리움은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영상미가 뛰어난 비디오작품을 모으는 ‘미라주-이미지’전을, 로댕갤러리는 3~5월 김아타 개인전을 올해 주요 전시로 내세운다. 대림미술관은 구두를 통해서 패션을 보는 ‘슈즈’전(2~5월)을 마련했고, 사비나미술관은 전시공간과 작품의 관계를 보여주는 ‘미술관은 살아있다’(6~8월), 토탈미술관은 도시공간속 예술활동을 점검하는 ‘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2008-도시해킹’(토탈미술관, 10~11월)을 연다. 환기미술관이 기획한 김환기-김종영 2인전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추상회화와 추상조각 선구자로 꼽히는 화가 김환기와 조각가 김종영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.
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‘페르시아의 영광’(4~8월), 세계적 건축가 프랭크 게리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건축전(10월), 삼국시대불교조각전(12월) 등을 마련했다. ‘페르시아의 영광’ 전은 이란국립박물관 등 이란 5개 박물관에서 한때 지중해 유역을 지배하며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페르시아 제국의 유물 200여점을 들여올 예정이다.
국립민속박물관은 ‘100가지로 풀어본 한국문화의 멋 특별전’(1~3월), 예술작품과 생활에서 드러나는 놀이의 종류와 역사를 다룬 특별전 ‘놀이’(7~8월), 한 농부를 통해 호남평야의 역사와 농민의 삶을 들여다보는 ‘전북민속문화의 해 특별전’(9~11월)을 마련했다. 또 고궁박물관은 ‘어재연 장군 수자기’ 기획전(3월)에서 2007년 대여형식으로 돌아온 수자기를 중심으로 당시의 군사상황을 보여준다.
임종업 선임기자 blitz@hani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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